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21일 "앞으로 정당에 가서 일하지도 않고 선거에
출마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날 프레스텐터에서 열린 고려대언론대학원 초청강연에서
"한반도 통일과 주변4강" 주제의 강연을 끝낸후 자신의 정계복귀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이사장은 또 민주당의 전당대회소집및 지도체제개편 방향에 대해
"당내문제는 당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