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코리아나프라자가 선착순으로 상가를 분양한다.

서구 갈마동에 세워지는 코리아나프라자는 지하3층 지상6층(연면적 2천5백
56평)규모에 1백61개의 점포가 들어서는 대형쇼핑센터로 내년 4월중에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2,3층은 주차장과 기계실로 사용되며 지하1층은 슈퍼마켓과 스넥코너,
지상1-3층 매장,4층 크리닉센터,5층 스포츠시설,6층 전문식당가 등이 들어
선다.

평당 분양가격은 지하1층이 6백70만-7백40만원,지상1층 1천1백20만-1천3백
40만원,2층 6백20만원,3층 5백90만원,4-6층 4백20만원씩이다.

이상가는 지난80년 대전시가 도시계획시설상 지정한 시장부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장근대화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시장활성화에 촉매제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의 남대문시장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대문시장이
갖고 있는 의류도매기능도 갖추게된다.

프라자측은 개관이후 고객유치를 위해 옥상에 야외무대시설을 마련,각종
공연행사를 연중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코리아나프라자는 대전시의 일반주거지역내 유일한 시장부지로 주변에 공
무원아파트 롯데 동산아파트등 7만여가구가 밀집,황금상권으로 떠오를 것으
로 전망된다.

(042)533-5582.5588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