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합성수지 내수가 최고 10% 인상..공급업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합성수지 내수가격이 7.1%에서 최고 10%까지 올라 동남아 수출가수준으로
회복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 호남석유화학등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품목별로 t당 5만원에서 최고 7만원선까지 인상하겠다고
거래선에 통보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수출가와 균형을 맞추고 적정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올들어
마지막으로 내수가격을 이처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유화 대림산업 현대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은 범용PP를 t당 70만원에서
77만원으로 10% 인상하겠다고 거래선들에게 최근 일제히 통보했다.
이 가격은 t당 1천15달러선(C&F기준)인 동남아 거래가와 거의 같은 수준
이다.
이들업체는 또 t당 68만원인 파이프용 범용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을
74만원으로 8.8%, 66만원인 사출용을 72만원으로 9% 각각 올리기로 했다.
호남석유화학은 고급품인 필름용 HDPE를 72만원에서 79만원선으로 9.7%
인상키로 했다.
이들업체는 일반공업용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을 70만원에서 75만원으로
7.1%, l-LDPE(일반공업용)를 68만원에서 73만원으로 7.3% 인상키로 했다.
한화종합화학은 LDPE를 72만원에서 77만원으로 6.9%, l-LDPE를 70만원에서
75만원으로 7.1%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들업체가운데 일부는 이미 이번에 인상된 합성수지가격을 내수공급에
대해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편 석유화학업체들은 이번 인상으로 사실상 내수가와 수출가가 균형을
회복했다고 판단, 내년들어서는 더이상 가격을 조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
회복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 호남석유화학등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품목별로 t당 5만원에서 최고 7만원선까지 인상하겠다고
거래선에 통보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수출가와 균형을 맞추고 적정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올들어
마지막으로 내수가격을 이처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유화 대림산업 현대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은 범용PP를 t당 70만원에서
77만원으로 10% 인상하겠다고 거래선들에게 최근 일제히 통보했다.
이 가격은 t당 1천15달러선(C&F기준)인 동남아 거래가와 거의 같은 수준
이다.
이들업체는 또 t당 68만원인 파이프용 범용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을
74만원으로 8.8%, 66만원인 사출용을 72만원으로 9% 각각 올리기로 했다.
호남석유화학은 고급품인 필름용 HDPE를 72만원에서 79만원선으로 9.7%
인상키로 했다.
이들업체는 일반공업용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을 70만원에서 75만원으로
7.1%, l-LDPE(일반공업용)를 68만원에서 73만원으로 7.3% 인상키로 했다.
한화종합화학은 LDPE를 72만원에서 77만원으로 6.9%, l-LDPE를 70만원에서
75만원으로 7.1%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들업체가운데 일부는 이미 이번에 인상된 합성수지가격을 내수공급에
대해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편 석유화학업체들은 이번 인상으로 사실상 내수가와 수출가가 균형을
회복했다고 판단, 내년들어서는 더이상 가격을 조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