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1일 트랜스미션 자동절단기등 2백개품목을 "94년 제3차
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 개발 대상품목"으로 선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22일자로 고시될 이들 품목을 분야별로 보면 <>기계류 1백47개 <>전자전기
47개 <>소재 6개 품목이다.

상공부는 기계공업진흥회 전자공업진흥회 전기공업진흥회 섬유산업연합회
생산성본부등 5개 기관을 통해 이들 대상품목의 국산화개발 희망업체를
접수,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선 시제품 개발자금으로 공업발전기금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상공부는 이들 품목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연간 수입대체 6억4천만
달러 <>수출증대 4억4천만달러등 모두 10억8천만달러의 국제수지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상공부는 내년에도 두차례에 걸쳐 8백여개의 국산화 개발대상 품목을
추가로 선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학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