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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면톱] 항공기 터빈블레이드 자동측정SW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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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엔진의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의 형상을 자동으로 측정, 불량
    여부를 효과적으로 가려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19일 서울대 정밀측정및 메카트로닉스 실험실의 박희재교수팀
    (기계설계학과)은 삼성항공과 공동으로 3차원측정기에 탑재해 터빈블레이드
    의 형상을 측정, 당초 설계대로 제작 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소프트웨어는 현재 삼상항공의 창원공장에 설치, 시험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터빈 블레이드의 곡면형상뿐아니라 블레이드
    양끝면(edge)의 모양을 10미크론m급까지 미세히 측정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박교수에 따르면 터빈 블레이드에서는 양끝면의 형상 오차가 엔진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제작이 힘들어 가공오차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정밀측정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양끝면이 칼끝처럼 날카롭고 작아 3차원측정기를 활용하거나 수동에
    의존한 기존 측정방법으로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확도가 떨어져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국산3차원측정기에 탑재해 쓰이도록 설계
    됐는데 블레이드에 대한 설계자료와 실제측정치를 비교해 불량 여부를
    신속히 가려낸다.

    오차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블레이드를 가공하는 전기화학기계에 자동
    으로 수정가공 명령을 내려 오차를 줄이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터빈블레이드의 양끝면까지 형상을 자동측정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미국의 항공기엔진 전문업체인 프라트&위트니사가 개발,
    본당 1억5천만원정도의 고가로 판매하고 있는 정도이다.

    박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삼성항공에서 생산하는 모든
    터빈블레이드에 적용할 수 있다"며 "외제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터빈블레이드의 제조공정 자동화에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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