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관리시설지구 개발계획도 이날 공고됐다.

정부는 개발계획을 내년 1월22일까지 1개월간 공고한다.

공고기간중 개발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을경우 서면으로 작성 공고 열람
기간에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또이간중 주민협의회를 구성 특별지원되는 지역발전기금과 지역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지역에는 건설초기에 5백억원의 지역발전기금이 지원되고 건설기간중에
매년 50억원 운영기간중에는 매년 30억원이 지원된다.

주요지원사업은 서포리 국민관광지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영농및 영어관련
시설을 지원한다.

또 덕적도에 방파제 선착장 건설을 지원하고 지역종합복지회관을 건설키로
했다.

이와더불어 주민 자녀에 대한 학자금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역생산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주고 지역주민의 우선취업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시설공사는 공청회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되게 되면 곧바로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과기처는 올연말 안으로 설계를 모두 끝내고 내년부터는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약7년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오는2002년경부터 운영이 예상
된다.

공사비는 약 7천억원정도로 추정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