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생산업체인 혜양섬유(대표 양문현)가 첨단설비를 확충,수출을 강화한
다.

이회사는 내년 매출목표를 2천만달러로 올해보다 20% 높게잡고 설계및 생산
의 완전자동화시스템을 구축,수출지역및 해외판매비중을 늘리기로 했다고 20
일 밝혔다.

회사측은 강원도 철원공장의 기존 생산설비를 동유럽 브라질 남미등에 팔고
최근 2백만달러를 들여 구입한 독일산 일본산등 최첨단 컴퓨터시설로 80%정
도 개체를 마쳤다.

내년2월 1백만달러어치의 최신식설비를 추가설치,전자동시스템을 갖추면 스
웨터 월산능력이 20만매로 30% 늘어날 전망이다.

혜양은 수출경쟁력을 갖추자 해외판매지역을 기존 일본 유럽외 미국으로 다
변화,수출비중을 현재의 90%에서 95%로 높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