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23일 "한국공학상" 제1회 수상자로 조장희과학기술원 정보및통신
공학과교수(58) 민계식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장(52) 권영수과학기술연
구원 책임연구원(53) 최창근과학기술연구원 토목공학과교수(57)등 4명을 선
정 발표했다.

한국공학상은 기술혁신과 직결되는 공학분야 연루를 활성화 하기위해 마련
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5천만원의 상금과 대통령표창이 수여된다.

이날 수상한 조교수는 전기전자분야에서 살아있는 물체를 절단하지 않고
내부구조및 화학적변화를 3차원으로 볼수있는 4마이크론해상도의 핵자기 공
명현미경에 관한 이론을 확립한 공을 평가받았다.

기계 금속분야의 민소장은 고속 수중익 쌍동여객선설계로 화공.식품분야의
권책임연구원은 염화불화탄소(CGC) 관련물질의 제조공정의 개발및 산업화했
다.

건축 토목분야의 최교수는 복잡한 구조해석에 필요한 범용 구조해석프로그
램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