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내년부터 오는 97년까지 수.화력및 원자력분야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협력중소기업들에 연구개발비 2백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한전은 2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이종훈사장 주재로 발전기자재 국산화
촉진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전은 현재 대형 기계업체위주로 돼있는 발전설비 기술자립체계를 중소기
업까지 확대키위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품목과 업체는 앞으로 신청을 받아 결정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9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연
구개발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