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동토의 세월> (KBS1TV방8시)

전쟁이 터지자 연희대 문과대학 1학년에 재학중이던 조창호는 국방군에
자원입대한다.

포병장교로서 최전선에 배치 되어 작전을 수행하던 중 통신 두절로 포로가
된 그는 인텔리 에다 영어 일어에 능해 특별대우를 받지만 서울로의 탈출을
감행하다 적발되어 감옥 생활을 시작한다.

창호는 감옥에서 풀려나 화평광산에서 광부생활을 하지만 북한사회에서
그에 대한 감시는 끊이질 않는다.

<>"주말연속극" <딸 부잣집> (KBS2TV오후7시55분)

차령은 남편 길들이기에 관한 책을 사들고 칼을 만난다.

세령과 인태는 결국은 별거에 들어가고 이 소식이 혁민의 말실수로 혁주도
알게된다.

칼은 귀하문제로 독일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지만 결과가 좋지 않자 차령이
단식에 돌입한다.

한편 우령이 일하는 주유소엔 효식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가 등장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