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활발한 매수세를 보이며 채권수익률은 이틀째 보합세를
유지했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 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4.3 5%를 나타냈다.

최근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던 은행권은 주춤해진 반면 투신사들이
오전부터 강한 매수의지를 보이며 2백억원어치의 기타보증채및 무보
증채 당일물을 연14.4 0%에 사들였다.

투신사들은 또 3백억원어치의 리스채를 연14.4 9~14.5 0%선에 사들여
리스채수익률을 0.0 5% 끌어내렸다.

반면 은행권의 매수세가 둔화되자 양도성예금증서(CD)와 개발신탁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단기자금시장의 1일물콜금리는 연14.0%로 0.5%포인트 내렸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