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직상장 허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화은행등 3개은행의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1.4분기에 상장되는 동화은행은
이날 장외시장에서 전일보다 3백원 오른 6천원에 모두 8만5천주가
거래됐다.

이는 지난주 전체거래량인 13만4천여주의 절반이상이 하룻동안에
손바뀜을 보인것에 해당한다.

또 2.4분기에 상장되는 동남은행과 대동은행도 각각 6천주와 2천
2백주의 거래량을 보여 평소 거래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주 전체거래량은 동남은행 5천7백77주 대동은행 4천9백60주였다.

대동은행은 전일보다 2백원 상승한 5천2백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