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건설사 경영난...20여업체 부도/수주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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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최수용기자 ]올들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0여개의 건설업체가
부도를 내고 수주물량도 전년보다 14%나 감소,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업체가 한곳도 없었던 건설협회
전남지회에서는 지난 8월 나주시의 (주)영동종합건설,화순 (주)투인건설등이
부도를 냈으며 광주시의 경우도 3개의 종합건설업체가 부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업체의 경우도 지난달까지 14개업체가 부도를 내 지난해
같은 기간 부도업체수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수주실적에 있어서도 건설협회 전남지회의 경우 10월말까지 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 2천2건에 그쳤고 특히 토목분야는
8백99건으로 지난해보다 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역건설업체의 침체는 이지역에서 신규토목사업의 미비와
부동산경기침체로 미분양 아파트와 상가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부도를 내고 수주물량도 전년보다 14%나 감소,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업체가 한곳도 없었던 건설협회
전남지회에서는 지난 8월 나주시의 (주)영동종합건설,화순 (주)투인건설등이
부도를 냈으며 광주시의 경우도 3개의 종합건설업체가 부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업체의 경우도 지난달까지 14개업체가 부도를 내 지난해
같은 기간 부도업체수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수주실적에 있어서도 건설협회 전남지회의 경우 10월말까지 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 2천2건에 그쳤고 특히 토목분야는
8백99건으로 지난해보다 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역건설업체의 침체는 이지역에서 신규토목사업의 미비와
부동산경기침체로 미분양 아파트와 상가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