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한 성격이나 자상한 할아버지를 연상시킬 정도로 온화하고 친근감을
주는 성품이어서 평소 검사같지 않다는 평을 주위로부터 들어 왔다.

검사생활 20년 가까이 전셋집을 전전하다가 87년에야 서울 강남지역에
아파트를 분양받는 등 청렴도가 이번 인사에 크게 반영됐다고.

부인 신현우여사(53)와 2남1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