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공채출신(2기)으로는 처음으로 차장직까지 올랐던 안기부내
입지전적 인물.

특유의 치밀한 업무처리능력이 돋보여 국가보훈처장으로 발탁됐다는 후문.

솔직담백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일반적으로 정보통이
부족하기 쉬운 자상함과 포용력을 갖춰 부처간 협의가 많은 국가보훈처의
수장으로는 적격이라는 평.

부인 김옥희여사(52)와 1남2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