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체제에 불안감"...방북 리처드슨의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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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하고 방한중인 빌 리처드슨 미하원의원(민주)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일체제가 확고한 지 의문나는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아.태재단의 한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리처드슨 의원은 22일 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을 동교동자택으로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조종사 송환과 관련해 북측 창구가 여러개였고 실제로 외교부
보다 군부가 상황을 이끈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 관계
자가 전했다.
리처드슨 의원은 또 "김정일과 군책임자를 만나게 해달라는 면담요청도 거
절당했다"며 "북한의 의사결정 구조가 매우 느리며 내가 접촉한 외교부 사람
들이 군에 사정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김정일체제가 확고한 지 의문나는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아.태재단의 한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리처드슨 의원은 22일 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을 동교동자택으로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조종사 송환과 관련해 북측 창구가 여러개였고 실제로 외교부
보다 군부가 상황을 이끈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 관계
자가 전했다.
리처드슨 의원은 또 "김정일과 군책임자를 만나게 해달라는 면담요청도 거
절당했다"며 "북한의 의사결정 구조가 매우 느리며 내가 접촉한 외교부 사람
들이 군에 사정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