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기대크다/민주, 약체내각..12.23 개각, 정치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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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민자당의 박범진대변인은 23일 전면 개각에 관한 논평을 통해
"철저한 능력위주 인사로 정부의 면모를 일신하여 새롭게 출발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데 대해 국민들은 환영과 함께 새내각에 거는 기대가 크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새내각은 이홍구총리를 중심으로 호흡을 잘 맞춰 대통령의
세계화구상을 힘있게 뒷받침하여 세계속에 한국의 위치를 더욱 높여주는
훌륭한 업적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민주당은 23일 김영삼대통령이 단행한 전면개각과 관련, "6공
인사들의 전면등장과 민주계 실세들의 후퇴로 청와대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지시와 감독만을 받는 약체내각"이라고 논평했다.
박지원대변인은 "한해동안 계속된 실정을 호도하기 위해 야단법석을 떨며
충격요법을 이용해 올해를 마감하려던 인사는 또한번 망사로 끝났다"면서
"세계화라는 거창한 구호에 기대도 했지만 역시 실망으로 끝났으며 6공인사
와 비리, 부정관련자들을 재등용함으로써 윗니를 뽑아 아랫니에 꼽는
6공때의 개각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든다"고 평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철저한 능력위주 인사로 정부의 면모를 일신하여 새롭게 출발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데 대해 국민들은 환영과 함께 새내각에 거는 기대가 크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새내각은 이홍구총리를 중심으로 호흡을 잘 맞춰 대통령의
세계화구상을 힘있게 뒷받침하여 세계속에 한국의 위치를 더욱 높여주는
훌륭한 업적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민주당은 23일 김영삼대통령이 단행한 전면개각과 관련, "6공
인사들의 전면등장과 민주계 실세들의 후퇴로 청와대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지시와 감독만을 받는 약체내각"이라고 논평했다.
박지원대변인은 "한해동안 계속된 실정을 호도하기 위해 야단법석을 떨며
충격요법을 이용해 올해를 마감하려던 인사는 또한번 망사로 끝났다"면서
"세계화라는 거창한 구호에 기대도 했지만 역시 실망으로 끝났으며 6공인사
와 비리, 부정관련자들을 재등용함으로써 윗니를 뽑아 아랫니에 꼽는
6공때의 개각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든다"고 평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