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본다] 재정경제원 Y과장/환경부 모과장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정경제원 Y과장(경제기획원 출신)=기획원과 재무부를 가장 최근에
맡았던 인물인 만큼 무난한 선택이라고 본다.
성품도 원만해 통합에 따르는 진통을 치유하는 데도 적임이다.
하지만 거시경제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이 아무래도 취약한게 사실이고
재무부 쪽에 다소 기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앞으로 두 조직의 사람들이 한식구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인사를
했으면 한다.
<>통상산업부 모국장=의외의 결과다.
산업부문의 제도개혁과 자율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라는 뜻으로 해석
하고 싶다.
하지만 고도의 테크닉과 경륜이 필요한 통상문제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지에는 솔직히 의문이 없지 않다.
<>환경부 모과장=민정당대변인과 국회예결위원장을 지낸 3선의 중량급인사
여서 앞으로 대소사안에 정치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환경업무와 전혀 무관한 인물이어서 업무파악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걱정이다.
<>노동부 모사무관=정통 경제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어서 노동행정을
잘 끌고 갈지 걱정이 없지 않다.
정치적인 협상이나 노동계와의 줄다리기로 시책을 끌고가야 하는데 뒷심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다만 재정경제원측과 대화가 잘 되리라는 점은 기대해 볼수 있을 것 같다.
<>건설교통부 모과장(건설부 출신)=통합되는 상대부처의 장관이라 아쉬움
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오명장관은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조직장악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고 있다.
합리적으로 조직을 끌고 갈 것으로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맡았던 인물인 만큼 무난한 선택이라고 본다.
성품도 원만해 통합에 따르는 진통을 치유하는 데도 적임이다.
하지만 거시경제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이 아무래도 취약한게 사실이고
재무부 쪽에 다소 기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앞으로 두 조직의 사람들이 한식구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인사를
했으면 한다.
<>통상산업부 모국장=의외의 결과다.
산업부문의 제도개혁과 자율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라는 뜻으로 해석
하고 싶다.
하지만 고도의 테크닉과 경륜이 필요한 통상문제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지에는 솔직히 의문이 없지 않다.
<>환경부 모과장=민정당대변인과 국회예결위원장을 지낸 3선의 중량급인사
여서 앞으로 대소사안에 정치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환경업무와 전혀 무관한 인물이어서 업무파악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걱정이다.
<>노동부 모사무관=정통 경제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어서 노동행정을
잘 끌고 갈지 걱정이 없지 않다.
정치적인 협상이나 노동계와의 줄다리기로 시책을 끌고가야 하는데 뒷심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다만 재정경제원측과 대화가 잘 되리라는 점은 기대해 볼수 있을 것 같다.
<>건설교통부 모과장(건설부 출신)=통합되는 상대부처의 장관이라 아쉬움
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오명장관은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조직장악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고 있다.
합리적으로 조직을 끌고 갈 것으로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