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합작증권사 '우학KB증권(가칭) 빠르면 내년2분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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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합작증권사인 우학KB증권(가칭)이 이르면 95년 2분기께에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우학KB증권의 경영진구성방식을 놓
고 심각한 의견차이를 보였던 양대주주인 신극동제분과 영국계 클라
인워트 벤슨증권측은 대략적인 경영방안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합의를
도출해내면서 본격적인 출범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양측은 당초 구상인 전문경영인제도에서
한발 물러나 대표는 우학KB내인가때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소영
전쌍용투자자문사장이 맡고 나머지 임원은 양쪽이 함께 공감하는 사람
들로 구성키로 하고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계에서는 아직까지 양쪽이 구체적인 경영권행사방법등에
대해서는 완전한 합의를 이뤄내지 않은 상태이고 임원진인선에서도 적
지않은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데다 직원들의 인선도 백지상태에 가깝
기 때문에 우학KB의 출범이 95년 후반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
로 보고 있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우학KB증권의 경영진구성방식을 놓
고 심각한 의견차이를 보였던 양대주주인 신극동제분과 영국계 클라
인워트 벤슨증권측은 대략적인 경영방안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합의를
도출해내면서 본격적인 출범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양측은 당초 구상인 전문경영인제도에서
한발 물러나 대표는 우학KB내인가때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소영
전쌍용투자자문사장이 맡고 나머지 임원은 양쪽이 함께 공감하는 사람
들로 구성키로 하고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계에서는 아직까지 양쪽이 구체적인 경영권행사방법등에
대해서는 완전한 합의를 이뤄내지 않은 상태이고 임원진인선에서도 적
지않은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데다 직원들의 인선도 백지상태에 가깝
기 때문에 우학KB의 출범이 95년 후반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
로 보고 있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