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 올해 수출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섬산련에 따르면 11월중 섬유수출은 직물류의 지속적인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증가한 14억5천4백50만1천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11월까지 섬유류수출누계도 1백56억7천7백3만1천달러를
기록,전년동기비 8.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해 섬유수출은 당초목표 1백67억8천만달러를 훨씬 웃돈
1백72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11월중 섬유수입은 수출호조에 따른 원료(9.6%) 사류(62.8%)수입증가
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2% 늘어난 4억8천1백50만1천달러에
달했다.

11월까지 수입누계는 전년동기비 30.2% 늘어난 47억5천11만4천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들어 11월까지 섬유류 무역수지는 1백9억2천6백91만7천달러
흑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