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삼성전자 신세기통신등 3사는 컨소시엄을 구성,인마새트(국제이동
위성통신기구)의 국제위성휴대통신사업인 프로젝트-21에 참여키로 하고 26일
합작투자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다.

이컨소시엄은 97년까지 프로젝트-21의 1차 조달자본 10억달러중 10%인 1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이가운데 한국통신은 60%,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은 각각 20%씩을 분담키로
했다.
이를위해 한국통신 삼성전자 신세기통신 3사는 총투자액의 10%인 1천만달
러를 내년1월까지 출자한다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최근 인마새트본부에 제
출했다.
프로젝트-21은 인마새트가 지상 1만3백50 의 중궤도를 저속으로 선회하는
12개의 위성을 띄워서 무게 3백g정도의 포켓용 단말기만 있으면 지구전역에
서 국제전화 무선호출 팩스 데이터통신등을 99년말부터 서비스 받을수 있도
록 하기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