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화제주] 금호건설 ; 중원 신주 ; 한농 ; 세계물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호건설=지난한주동안 5백12만5천주가 거래돼 상장주식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주가는 대량거래된날 강세를 보였으나 다른 날은 약세를 나타내
한주동안 1백원이 오르는데 그쳤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종목이 지난주들어 거래량과 주가가 들쑥날쑥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전전주까지 대량거래속에 꾸준한 상승흐름을
탄 후유증으로 풀이했다.
출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흑자전환으로 부담이 줄어들고 고속버스사업의
호조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전전주까지 강세를 이끌어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져나온 결과란 설명이다.
<>중원 신주=주가가 지난한주동안 35%가 뛰어올라 상장주식중 최고의
주간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주일 내내 상한가행진이 이어졌고 보통주도 한주내내 상한가를
기록하며 31.3%의 상승률로 6위에 올랐다.
거래는 주초반 만주단위에서 주후반으로 갈수록 줄어 주말엔 3백40주에
그쳤고 보통주도 주초 21만주에서 주말 7천주로 줄어들어 주가상승과
함께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모습이었다.
증권계는 부평공장 매각추진,음성정보통신사업진출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단기급등한 것으로 풀이.
<>한농=두차례에 걸쳐 평소거래량의 1백배가 넘는 대량거래가 이뤄지면서
상한가행진을 계속했다.
평소에는 하루 1천-2천주에 불과하던 이종목의 거래량이 전전주후반
1만주단위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20일과 22일 18만주와 17만주씩
거래됐다.
그러나 주후반에는 다시 1천주밑으로 떨어졌다.
주가는 전전주부터 강세를 보이다가 지난주초 하한가로 밀렸으나 곧바로
상한가로 치솟아 주말까지 계속했다.
증권계는 이종목을 지난주 개별종목장세에서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인
종목으로 손꼽는다.
모기업으로의 인수설,무상증자설등의 재료가 따라붙었으나 회사측은 주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공시를 냈다.
<>세계물산=실버타운 건설을 재료로 대량거래속에 초강세행진을 벌였다.
지난한주동안 거래량은 2백29만주로 6위에 올랐으며 주가는 28.7%의
상승률로 18위에 랭크됐다.
전전주초부터 시작된 상승흐름이 지난주에도 이어져 5백원 오른 단
하루만 제외하곤 줄곧 상한가행진을 계속했다.
이회사가 경기도 마석에 있는 부동산중 일부는 매각하고 실버타운을
건설한다는 재료가 매수세를 끌어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5일자).
가장 많았다.
주가는 대량거래된날 강세를 보였으나 다른 날은 약세를 나타내
한주동안 1백원이 오르는데 그쳤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종목이 지난주들어 거래량과 주가가 들쑥날쑥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전전주까지 대량거래속에 꾸준한 상승흐름을
탄 후유증으로 풀이했다.
출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흑자전환으로 부담이 줄어들고 고속버스사업의
호조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전전주까지 강세를 이끌어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져나온 결과란 설명이다.
<>중원 신주=주가가 지난한주동안 35%가 뛰어올라 상장주식중 최고의
주간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주일 내내 상한가행진이 이어졌고 보통주도 한주내내 상한가를
기록하며 31.3%의 상승률로 6위에 올랐다.
거래는 주초반 만주단위에서 주후반으로 갈수록 줄어 주말엔 3백40주에
그쳤고 보통주도 주초 21만주에서 주말 7천주로 줄어들어 주가상승과
함께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모습이었다.
증권계는 부평공장 매각추진,음성정보통신사업진출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단기급등한 것으로 풀이.
<>한농=두차례에 걸쳐 평소거래량의 1백배가 넘는 대량거래가 이뤄지면서
상한가행진을 계속했다.
평소에는 하루 1천-2천주에 불과하던 이종목의 거래량이 전전주후반
1만주단위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20일과 22일 18만주와 17만주씩
거래됐다.
그러나 주후반에는 다시 1천주밑으로 떨어졌다.
주가는 전전주부터 강세를 보이다가 지난주초 하한가로 밀렸으나 곧바로
상한가로 치솟아 주말까지 계속했다.
증권계는 이종목을 지난주 개별종목장세에서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인
종목으로 손꼽는다.
모기업으로의 인수설,무상증자설등의 재료가 따라붙었으나 회사측은 주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공시를 냈다.
<>세계물산=실버타운 건설을 재료로 대량거래속에 초강세행진을 벌였다.
지난한주동안 거래량은 2백29만주로 6위에 올랐으며 주가는 28.7%의
상승률로 18위에 랭크됐다.
전전주초부터 시작된 상승흐름이 지난주에도 이어져 5백원 오른 단
하루만 제외하곤 줄곧 상한가행진을 계속했다.
이회사가 경기도 마석에 있는 부동산중 일부는 매각하고 실버타운을
건설한다는 재료가 매수세를 끌어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