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품 안전기준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강화되어 국산제품이 세계 어디에
서나 품질을 인정받을수있게 된다.

공업진흥청은 전기용품으로부터 소비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제조업체의 국
제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전기용품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한 기술수준을 26일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내용은 전기장판이나 전기요에 충격으로 구멍이 날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내충격 시험을 추가하는등 22개 품목에 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컴퓨터와 연결하여 사용되는 모니터 안전기준에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규격에서 규정하고있는 내전압 시험항목을 추가하여 갑자기 높은 전압
이 가해질때 안전성이 확보되도록하는등 1백2개 품목에 대해 국제규격 수준
으로 조정했다.

이와함께 올 10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시행규칙 개정에따라 형식승인 대상
으로 추가된 전기정미기등 3개 품목에대한 안전기준을 새로이 정했다.

공업진흥청은 내년도 1월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서 전기용품 제조업체및
수입판매업자를 대상으로 개정된 내용에대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