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는 오는31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주요지점과 온천 스키장등 유명
관광지에서 3-4일간의 특별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써비스는 31일부터 1월2일까지 연인원 2백여명과
차량 1백60대를 동원,고속도로 23개 서비스코너와 2개 임시코너,용평스키장
천마산스키장 무주리조트 수안보온천 부곡온천등 전국 30곳에서 고객들에게
차량을 무료로 점검해주고 소모품도 무상으로 제공해주기로 했다.

특히 평소 오후10시경 문을 닫던 고속도로 서비스코너에서는 24시간 문을
열어 고객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기아자동차도 31일부터 1월3일까지를 특별정비서비스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도로 21곳과 휴양지 4곳에서 소모품무상 교환,배터리액 부동액등의 무상
보충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기아는 특히 이기간중 시청소재지 30곳에도 임시서비스코너를 마련,무상점
검서비스를 해주기로 했다.

대우자동차는 31일부터 1월2일까지 고속도로와 용평 천마산 수안보 척산 용
인자연농원 경주보문단지등 22곳에서 연인원 2백20명,서비스카 1백25대를
동원,정비서비스를 펼친다.

아시아는 고속도로 8곳과 5개정비사업소에서,쌍룡은 고속도로및 국도 14곳
에서 특별정비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