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천진시가 극동 대의 방직물거래센터로
부상할 것이라고 천진시 정부가 26일 밝혔다.

천진시 정부는 인민일보사와 천진방직국이 공동으로 천진에 내년
중 극동최대 방직물거래센터를 건설,방직제품뿐 아니라 방직기계,기
술소유권등의 교역을 포함한 시장정보도 판매,세계 방직물산업및 교
역효율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센터는 기존의 천진방직원재료교역시장을 개조 확대 첨단화하는
것으로써 이미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센터는 선물 현물시장,중장기계약거래시장및 경매시장으로 구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센터는 로이터통신 AP통신 체신부 중국통신위성국등과 합작,
시전자동교역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외 회원들에게 시장교역 정보를 동
시에 제공해줌으로써 교역효율을 제고하고 교역원가를 낮출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