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유량은 식품첨가물과 공업용 유화제 등으로 사용되는 건조레시틴의 개
발에 성공,내년초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동방유량이 개발한 건조레시틴은 대두유 정제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이
용해 생산한다.

건조레시틴의 국내수요는 연간 1천2백t,20억원규모에 이르고 있으나 국내
생산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동방유량은 국내수요와 맞먹는 약1천2백t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수입품의 거의 전량을 국산으로 대체할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