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공이 일본에 산소 질소 아르곤등을 영하 1백83도 상태로 저장하는 초
저온용기 1천대를 수출한 것을 계기로 이분야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쌍용정공은 일본 다이도산소사와 기술제휴로 초저온용기를 개발,이를 지난
93년부터 일본에 내보내기 시작해 27일 수출누계 1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내년부터 초저온용기 생산규모를 연 1천대에서 3천대로 확대,중
국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또 의료용으로 필요한 스테인리스 초저온용기를 개발,본격 공급할 방침이다.

쌍용정공이 개발한 초저온용기는 일본고압가스안전협회의 성능시험에 합격
한 제품이다.

초저온용기 국내 수요는 연간 4천대 정도로 이중 75%이상을 일본등지에서
수입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