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중 일본의 자동차수출대수는 36만6천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했다.

또 이 기간중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수출총액은 71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19% 늘어났다고 일자동차공업협회가 26일 발표했다.

최근 20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인 승용차수출대수는
27만7천6백28대로 8.2% 증가했다.

트럭은 지난해보다 17.8% 증가한 8만2천4백77대를 수출,6개월연속증가세를
보였으며 버스는 46.3% 늘어난 5천9백48대를 수출한 것으로집계됐다.

대미수출대수는 7.5% 증가한 14만6천6백68대로 최근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대유럽연합(EU)수출대수는 69.5% 증가한 5만9천4백8대였다.

또 대아시아수출대수는 지난해보다 8.9% 많은 5만1백59대로집계됐다.

한편 모터사이클 수출대수는 지난해보다 7.3% 줄어든 11만5천8백57대에
머물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