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과 반찬 양념류등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농협식품전문점"이 28일 서울 여의도 서울상가에서 첫선을
보였다.

농협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방안의 하나로 선
보이는 농협식품전문점은 1백여개의 회원농협공장에서 생산된 가공식품
과 농협도시락,소포장쌀및 반찬류등 3백50여가지의 제품을 판매하게 되
며 연말까지 서울에서만 14개가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농협은 지난10월부터 식품전문가맹점 모집을 시작,2백35건의 신청을
받아 이중 1백76개의 개점을 승인해 놓고 있으며 내년말까지 수도권에
모두3백개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