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특차전형 합격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성적이 지난해보다
1점낮은 1백79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공대는 28일 면접고사를 끝낸후 수능평균점수가 가장높은 학과는
전자전기공학과로 1백82점이며 물리학과 전자계산학과 기계공학과등은
1백81점이라고 발표했다.

점수대별로는 1백89~1백85점 11명,1백84~1백80점 37명,1백79~1백75점
50명,1백74~1백71점 22명으로 합격자의 40%가 1백80점이상인 것으로 집
계됐다.

전체수석은 1백88점을 얻어 전자계산학과를 지원한 김근호군(부산개금
고3)이 차지했으며 여학생 수석의 영예는 1백87점으로 같은 과를 지원한
김소진양(숙명여고3)에게 돌아갔다.

포항공대는 당초 30일오후로 예정돼있던 합격자발표를 하루 앞당겨 29
일오후에 하기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