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과 레저이벤트업체들이 각종스키스쿨.캠프를 마련해 예비
스키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들 스키스쿨.캠프는 방학을 맞이해 스키수요가 집중되는 1월중에 열릴
예정.

참가대상은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은 물론 장애인까지 포함된다.

스키캠프및 스쿨은 숙박과 리프트이용료 스키대여.강습에 레크리에이션등
특별프로그램까지 포함된 것으로 개별이용시 비용보다 약 40% 저렴한게
장점.

알프스스키장은 시즌중 여는 "알프스가족스키캠프"이외에 내달5일부터
26일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3일일정의 "르까프스키캠프"도 연다.

참가비는 스키대여 강습 리프트 부대시설무료이용 교통비포함 1인당
16만원.

용평스키장이 내달중 여는 스쿨은 제10회용평장애인스키스쿨.

내달9일부터 12일까지 스키대회와 강습이 동시에 열리는 이번 장애인스키
스쿨에는 지난시즌 참가자보다 3배가 많은 9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스키스쿨도 1월중에 열린다.

월간 "스키저널"지는 KBS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내달4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일정의 "95어린이스키스쿨"을 개최한다.

국민학생대상의 이 스쿨은 백일장 눈그리기 촛불잔치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참가비는 12만5,000원.

지금까지 주말에만 실행됐던 레저이벤트업체의 스키캠프도 주중으로 확대
되고 있다.

(주)동화엔담은 올시즌부터 저렴한 참가비의 주중상설스키캠프인 "엔담
스키캠프"를 운영, 회원및 일반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매주 화.목.일요일 출발해 알프스스키장에서 2박3일동안 스키강습과
설원레크리에이션으로 이뤄지는 엔담스키캠프참가비는 6만9,000원.

스키장은 물론 여행사 카드회사 레저업체등도 스키스쿨.캠프를 많이 열고
있다.

그러나 조건에 따라 참가비는 천차만별.

따라서 스키어들은 호텔.콘도숙박조건 왕복교통편 리프트사용시간 제공
식사수 강습내용 특별프로그램은 물론 보험가입여부까지 확인하고 참가해야
한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