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건설수주액 신장세 멈칫..60조원 16%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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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으로 너도나도 건설업체에 뛰어들고 있으나 수주액은 저조한신장을
보여 건설업계가 영업에 고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3년 건설업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설업체는93년
현재 3만7백88개사로 92년(2만4천9백95개)보다 23.2%가증가했다.
건설업체중 특히 종합건설업으로 면허를 받은 기업이 93년말 현재1천6백24
개로 전년보다 40.1% 증가했고 전기 전기통신 수도 보일러등 기타 건설업도
1만8천5백41개로 전년보다 28.7%가 늘어났다.
그러나 수주액(공사액)은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93년현재 수주액은 60조9백10억원으로 전년비 16.1% 증가했다.
수주액증가율은 91년 46.5%에서 92년 28.1%로 떨어진뒤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건설수주의 증가세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해외건설호조 국내건설저조"라는
건설시장의 약극화에 기인하고 있다.
해외건설은 동남아지역의 활발한 사회간접자본건설과 중동의 건설경기회복으
로 92년대비 105.2%가 증가하는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건설공사는 같은 기간동안 11.3% 늘어나는데 그쳤다.
사업체는 늘어나고 공사수주액은 떨어지면서 건설업의 부가가치 증가세도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건설업의 지난해 부가가치는 27조1천2백10억원으로 전년대비 6.7%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 90년 44.9%,91년 50.4%,92년 26.7%에 비해 증가율이 현격히 둔
화됐다.
종합건설업의 경우 업체수가 1천1백59개로 전년보다 40.1%가 늘어난데 비
해 부가가치는 전년보다 7.2%나 감소한 13조3천1백10억원으로 나타났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
보여 건설업계가 영업에 고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3년 건설업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설업체는93년
현재 3만7백88개사로 92년(2만4천9백95개)보다 23.2%가증가했다.
건설업체중 특히 종합건설업으로 면허를 받은 기업이 93년말 현재1천6백24
개로 전년보다 40.1% 증가했고 전기 전기통신 수도 보일러등 기타 건설업도
1만8천5백41개로 전년보다 28.7%가 늘어났다.
그러나 수주액(공사액)은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93년현재 수주액은 60조9백10억원으로 전년비 16.1% 증가했다.
수주액증가율은 91년 46.5%에서 92년 28.1%로 떨어진뒤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건설수주의 증가세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해외건설호조 국내건설저조"라는
건설시장의 약극화에 기인하고 있다.
해외건설은 동남아지역의 활발한 사회간접자본건설과 중동의 건설경기회복으
로 92년대비 105.2%가 증가하는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건설공사는 같은 기간동안 11.3% 늘어나는데 그쳤다.
사업체는 늘어나고 공사수주액은 떨어지면서 건설업의 부가가치 증가세도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건설업의 지난해 부가가치는 27조1천2백10억원으로 전년대비 6.7%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 90년 44.9%,91년 50.4%,92년 26.7%에 비해 증가율이 현격히 둔
화됐다.
종합건설업의 경우 업체수가 1천1백59개로 전년보다 40.1%가 늘어난데 비
해 부가가치는 전년보다 7.2%나 감소한 13조3천1백10억원으로 나타났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