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장 하루 43명씩 '양산' .. 올 신설법인 특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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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창업열기가 그어느해보다 뜨거웠던 1년이었다.
연초 시작된 창업열기가 연중 이어졌으며 지역적으로도 곳곳에서 주식회사
설립이 활발했다.
양적으로도 늘었고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제조업체들의 출범도
많았다.
첫선을 보인 주식회사는 올한햇동안 모두 1만5천8백2개사로 연간기준으로
사상최고 수준이었다.
창업은 하반기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나 10월엔 월별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법인설립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양산을 꼽을수있다.
서울집중이 여전했지만 부산 대구등 전국에서 창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창업은 80년대말이후 해마다 큰폭으로 늘다가 지난 92년 경기침체
여파로 한해전보다 5.7% 감소한뒤 지난해부터 큰폭으로 늘었다.
금년에는 하루평균 43개사가 새로 문을 열었다.
한국경제의 뿌리로 내일의대기업을 일굴 중소기업 사장들이 매일 43명씩
탄생,왕성한 기업가 정신을반영했다.
제조업 관련업체의 설립이 활발했던것도 두드러진다.
중소기업들의 인력난과 자금난으로 90년이후 신규설립이 주춤했던
제조업체 창업이 또다시 증가로 돌아선것은 한국경제의 경쟁력강화와
산업기반을 다진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전통적 제조업으로 국부의 근간을 이루는 전기전자 기계 금속 섬유
피혁업등 거의 전업종에 걸쳐 창업이 증가했다.
전기전자는 5백70개사,기계금속6백24개사,섬유피혁 7백65개사가 새로
문을 열었다.
건설관련 업체들의 설립 역시 많았다.
건설및 건자재업체들은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난 2천1백92개사나
설립돼 전체의 20.4%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의 규제완화로 건설업체 면허발급이 쉬워진데다 지난달말
건설면허갱신이 3년만에 이뤄져 단종건설 면허업체들이 종합건설업에
참여키위해 잇따라 법인으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국가경쟁력 강화측면에서 SOC(사회간접자본)확충이 국가적 우선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내년에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키로한것도 건설업체
설립붐을 부추킨것으로 보인다.
부산 대구등 주요지역에서의 법인설립역시 골고루 늘었다.
내년 6월 실시되는 지역자치단체장 선거등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앞두고
지자체들이 해당지역 연고기업들을 우대할 방침을 밝혀 지방기업 설립이
예년보다 많았다.
부산은 1천6백47개사로 지난해보다 4백개사이상이 늘었고 인천 대구
광주순으로 창업이 많았다.
지난해에는 대구 인천만 창업이 늘었을뿐 부산 광주 대전에선 오히려
회사설립이 감소했었다.
업계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우리경제가 본격적인 경기호황을 맞을것으로
보여 창업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
연초 시작된 창업열기가 연중 이어졌으며 지역적으로도 곳곳에서 주식회사
설립이 활발했다.
양적으로도 늘었고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제조업체들의 출범도
많았다.
첫선을 보인 주식회사는 올한햇동안 모두 1만5천8백2개사로 연간기준으로
사상최고 수준이었다.
창업은 하반기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나 10월엔 월별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법인설립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양산을 꼽을수있다.
서울집중이 여전했지만 부산 대구등 전국에서 창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창업은 80년대말이후 해마다 큰폭으로 늘다가 지난 92년 경기침체
여파로 한해전보다 5.7% 감소한뒤 지난해부터 큰폭으로 늘었다.
금년에는 하루평균 43개사가 새로 문을 열었다.
한국경제의 뿌리로 내일의대기업을 일굴 중소기업 사장들이 매일 43명씩
탄생,왕성한 기업가 정신을반영했다.
제조업 관련업체의 설립이 활발했던것도 두드러진다.
중소기업들의 인력난과 자금난으로 90년이후 신규설립이 주춤했던
제조업체 창업이 또다시 증가로 돌아선것은 한국경제의 경쟁력강화와
산업기반을 다진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전통적 제조업으로 국부의 근간을 이루는 전기전자 기계 금속 섬유
피혁업등 거의 전업종에 걸쳐 창업이 증가했다.
전기전자는 5백70개사,기계금속6백24개사,섬유피혁 7백65개사가 새로
문을 열었다.
건설관련 업체들의 설립 역시 많았다.
건설및 건자재업체들은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난 2천1백92개사나
설립돼 전체의 20.4%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의 규제완화로 건설업체 면허발급이 쉬워진데다 지난달말
건설면허갱신이 3년만에 이뤄져 단종건설 면허업체들이 종합건설업에
참여키위해 잇따라 법인으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국가경쟁력 강화측면에서 SOC(사회간접자본)확충이 국가적 우선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내년에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키로한것도 건설업체
설립붐을 부추킨것으로 보인다.
부산 대구등 주요지역에서의 법인설립역시 골고루 늘었다.
내년 6월 실시되는 지역자치단체장 선거등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앞두고
지자체들이 해당지역 연고기업들을 우대할 방침을 밝혀 지방기업 설립이
예년보다 많았다.
부산은 1천6백47개사로 지난해보다 4백개사이상이 늘었고 인천 대구
광주순으로 창업이 많았다.
지난해에는 대구 인천만 창업이 늘었을뿐 부산 광주 대전에선 오히려
회사설립이 감소했었다.
업계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우리경제가 본격적인 경기호황을 맞을것으로
보여 창업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