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부동산시장] 토지..도시주변 중심 오름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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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토지가격은 토지이용규제가 완화된 도시주변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을 낳게하는 호재로는 사회간접자본의 민자유치, 본격적으로
다가온 지방자치제시대등으로 개발심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점을 들수
있다.
또 경기호황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가 부동산경기순환 사이클상 소폭 상승
기에 해당한다는 것도 호재로 꼽을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투기억제 의지와
관리능력의 향상, 토지전산망의 본격적 가동, 토지가격이 실물경기의
회복세보다 1~2년 늦게 움직인다는 점등 때문에 올해도 활황세를 보이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토지가격이 과거처럼 무차별 상승하거나 하락하기보다는 개별 토지
의 장단점에 따라 부침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이것이 올해 토지
시장의 특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대도시의 토지가격은 정부의 확고한 투기억제의지에 의해 안정세
를 유지하는 대신 토지이용규제가 완화된 도시주변 준농림지는 거래가 증가
하면서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신공항 고속철도 산업도로등 사회간접자본확충과 관련된 대규모 투자가
시행되는 지역의 토지거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되면 지역주민들의 개발심리가 높아져
관광지개발 공단개발등 지역개발사업이 민자유치와 맞물려 현실화되면서
해당지역의 활황이 예상되기도 한다.
결국 토지의 가격이 접근성과 용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점을 감안할 도로의
신설 확장 포장등의 재료가 수반되거나 토지의 이용규제가 완화된 지역
에서의 토지수요는 점증,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리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를 동반하지 않는 시골의 임야나 농지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일자).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을 낳게하는 호재로는 사회간접자본의 민자유치, 본격적으로
다가온 지방자치제시대등으로 개발심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점을 들수
있다.
또 경기호황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가 부동산경기순환 사이클상 소폭 상승
기에 해당한다는 것도 호재로 꼽을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투기억제 의지와
관리능력의 향상, 토지전산망의 본격적 가동, 토지가격이 실물경기의
회복세보다 1~2년 늦게 움직인다는 점등 때문에 올해도 활황세를 보이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토지가격이 과거처럼 무차별 상승하거나 하락하기보다는 개별 토지
의 장단점에 따라 부침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이것이 올해 토지
시장의 특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대도시의 토지가격은 정부의 확고한 투기억제의지에 의해 안정세
를 유지하는 대신 토지이용규제가 완화된 도시주변 준농림지는 거래가 증가
하면서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신공항 고속철도 산업도로등 사회간접자본확충과 관련된 대규모 투자가
시행되는 지역의 토지거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되면 지역주민들의 개발심리가 높아져
관광지개발 공단개발등 지역개발사업이 민자유치와 맞물려 현실화되면서
해당지역의 활황이 예상되기도 한다.
결국 토지의 가격이 접근성과 용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점을 감안할 도로의
신설 확장 포장등의 재료가 수반되거나 토지의 이용규제가 완화된 지역
에서의 토지수요는 점증,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리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를 동반하지 않는 시골의 임야나 농지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