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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부동산시장] 사무실..임대료 전반적 안정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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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사무실임대료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경기가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완공되는 빌딩이 많아 수요 공급의
    균형이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창업을 하는 기업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 소형사무실은 수요
    초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무실시장을 우선 수요측면에서 보면 지난해보다 10~20%정도 늘어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추정이다.

    지난 92년부터 회복되고 있는 실물경기의 여파로 중소기업의 창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로 국내 시장이 계속 개방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하거나 진출하기 위해 시장을 조사하려는 외국회사들이 국내 활동
    근거지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점도 수요증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회사들이 국내에서 구하려는 사무실은 수적으로는 많지 않지만 넓게
    쓰는 그들의 사무실 이용관행을 볼때 사무실수요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사무실시장은 그러나 올해 대형 빌딩들이 곳곳에서 준공될 예정이어서
    늘어나는 수요를 거의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테헤란로 여의도 마포 등에서 올해도 대형빌딩들이 계속
    준공될 예정이다.

    테헤란로만 하더라도 포철사옥을 비롯 8만평의 사무실이 올해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여의도와 마포에서도 기업체의 본사사옥빌딩이 계속 들어설 예정이다.

    대기업의 사옥빌딩은 일정한 부담금만 내면 대형빌딩을 지을수 있는 과밀
    부담금제의 도입으로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그룹 대림그룹등은 이미 서울 도곡동에 연건평 5만평이상의 사옥빌딩을
    짓기위해 설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형빌딩이 완공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을 갖고 있는
    중소형빌딩의 공실은 계속될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빌딩 임대전문업체인 신영건업의 정춘보사장은 "내년에 테헤란로 여의도
    마포에서도 대형빌딩이 많이 준공된다"면서 "수요 상쇄는 물론 오히려
    일시적인 공급 과잉형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96년부터는 이렇다할 대형빌딩이 준공되지 않아 사무실임대료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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