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업종별전망] 건설 : 국내..국내경기 본격 상승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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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설경기는 본격적인 호황국면으로 접어들 것이 확실하다.
국내건설 해외건설이 모두 호조를 보이는 드문 한해가 될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국책연구기관 민간경제연구소 건설부및 관련협회 관계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건설산업은 70년대 해외건설위주로 성장했고 80년대 접어들면서 내수중심
으로 전환되었으나 작년부터 다시 해외건설이 회복국면으로 돌아선데 이어
새해엔 나라 안팎에서 동시 활황이 예상된다.
>>>> 해외건설 <<<<
해외건설협회와 건설부는 올해 해외건설수주가 약 77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이는 작년(65억달러예상)보다 12억달러나 늘어난 것이다.
이대로 될경우 올해 해외건설은 80년대초 중동특수 퇴조이후 최대호황을
누리게되는 셈이다.
대우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일부 민간연구소들은 WTO체제의출범으로 각국의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는 영향까지 감안하면 올해 수주액이 큰폭으로 늘어나
약85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해외건설협회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수주가 전체의 56.5%인 43억5천만달러에
달하는데 싱가포르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등 동남아
지역이 주력시장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중동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리비아 이란 바레인등을 중심
으로 전체의 29%에 달하는 22억3천만달러 정도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중동시장의 회복과 함께 기대되는 또다른 시장은 일본이다.
오는 97년이면 세계최대의 건설시장인 일본(연간 8천억달러)의 공공
건설시장이 완전히 열리게되고 이 경우 한국건설업체가 지리적인 입지
시장의 유사성등 모든 면에서 세계 어느나라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된다.
>>>> 국내건설 <<<<
국내건설경기는 올해 장기호황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경제 5개년계획의 핵심인 사회간접자본확충사업이 본격화되는데다
부산권 아산권등 광역권개발사업 유통단지개발사업 각종 민자유치사업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줄을 잇게돼있다.
이와함께 지자체선거등으로 각 지방마다 크고 작은 개발 청사진이
제시되고 추진될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건설붐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분석결과 15개 그룹에서 의향을 보이고있는 고속도로
도시철도 경인운하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자유치규모가 45조에
달한다.
올해 이중 10%만 집행돼도 4조5천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또 아산및 부산.경남광역권개발사업에도 금년부터 2011년까지 33조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이중 민자유치까지 합쳐 2조원정도는 금년에 집행된다.
이들 사업의 성격에 비추어 올해 건설경기는 반짝경기가 아닌 앞으로
최소한 상당기간 지속될 장기호황국면의 진입기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 경기는 민자유치사업이 어느정도 조기에 착수될수있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민자유치의 구체안이 나올때까지의 시간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에
가야 민자유치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격적인 건설경기의 활황세는 금년 중반을 지나면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자체선거이후 지역별로 추진될 각종 개발사업의 경우
건설부나 관련협회등 중앙의 예측범위에서 벗어나있어 예기치못한
건설경기의 새로운 호재로 작용할것이 확실하다.
대한건설협회는 95년중 건설공사수주규모가 58조3천6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17%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중 민간부문의 계약액은 37조3천4백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약20%
늘어나는 셈이다.
건설협회는 부동산경기가 금년에 회복국면에 접어듦에따라 주택분양이
작년보다 활기를 띠게되고 상업용및 업무용빌딩의 건축도 작년의
침체를 벗어나게 될것으로 보여 민간부문의 공사수주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의 경우 작년보다 11.8%정도 늘어난 21조2백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금년 건축경기는 토목이 주도할 것이라는데에 예측기관들의 견해가
일치한다.
민간연구소들은 토목건설경기가 과열에 가까운 호조를 보일것으로
내다볼 정도다.
대우경제연구소의 경우 올해 토목수주가 지난해보다 무려 38.7%나
급증할 것으로 내다본다.
금년에 민간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참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
정부의 사회간접자본예산이 21.9%나 증가한 점등을 감안할때 토목건설이
붐을 이룰것은 확실하다.
>>>> 건설투자및허가전망 <<<<
건설부는 올해 건설경기의 호조에 힘입어 건설투자가 작년(6.7%증가)보다
다소 높은 7.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건축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는 올해 약14.8%정도
급신장세를 보일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축허가는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금년의 건설경기호조를 뒷받침하고
있다.
작년전반기에 마이너스성장을 했던 건축허가가 4분기를 고비로
반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일자).
국내건설 해외건설이 모두 호조를 보이는 드문 한해가 될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국책연구기관 민간경제연구소 건설부및 관련협회 관계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건설산업은 70년대 해외건설위주로 성장했고 80년대 접어들면서 내수중심
으로 전환되었으나 작년부터 다시 해외건설이 회복국면으로 돌아선데 이어
새해엔 나라 안팎에서 동시 활황이 예상된다.
>>>> 해외건설 <<<<
해외건설협회와 건설부는 올해 해외건설수주가 약 77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이는 작년(65억달러예상)보다 12억달러나 늘어난 것이다.
이대로 될경우 올해 해외건설은 80년대초 중동특수 퇴조이후 최대호황을
누리게되는 셈이다.
대우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일부 민간연구소들은 WTO체제의출범으로 각국의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는 영향까지 감안하면 올해 수주액이 큰폭으로 늘어나
약85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해외건설협회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수주가 전체의 56.5%인 43억5천만달러에
달하는데 싱가포르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등 동남아
지역이 주력시장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중동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리비아 이란 바레인등을 중심
으로 전체의 29%에 달하는 22억3천만달러 정도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중동시장의 회복과 함께 기대되는 또다른 시장은 일본이다.
오는 97년이면 세계최대의 건설시장인 일본(연간 8천억달러)의 공공
건설시장이 완전히 열리게되고 이 경우 한국건설업체가 지리적인 입지
시장의 유사성등 모든 면에서 세계 어느나라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된다.
>>>> 국내건설 <<<<
국내건설경기는 올해 장기호황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경제 5개년계획의 핵심인 사회간접자본확충사업이 본격화되는데다
부산권 아산권등 광역권개발사업 유통단지개발사업 각종 민자유치사업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줄을 잇게돼있다.
이와함께 지자체선거등으로 각 지방마다 크고 작은 개발 청사진이
제시되고 추진될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건설붐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분석결과 15개 그룹에서 의향을 보이고있는 고속도로
도시철도 경인운하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자유치규모가 45조에
달한다.
올해 이중 10%만 집행돼도 4조5천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또 아산및 부산.경남광역권개발사업에도 금년부터 2011년까지 33조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이중 민자유치까지 합쳐 2조원정도는 금년에 집행된다.
이들 사업의 성격에 비추어 올해 건설경기는 반짝경기가 아닌 앞으로
최소한 상당기간 지속될 장기호황국면의 진입기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 경기는 민자유치사업이 어느정도 조기에 착수될수있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민자유치의 구체안이 나올때까지의 시간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에
가야 민자유치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격적인 건설경기의 활황세는 금년 중반을 지나면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자체선거이후 지역별로 추진될 각종 개발사업의 경우
건설부나 관련협회등 중앙의 예측범위에서 벗어나있어 예기치못한
건설경기의 새로운 호재로 작용할것이 확실하다.
대한건설협회는 95년중 건설공사수주규모가 58조3천6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17%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중 민간부문의 계약액은 37조3천4백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약20%
늘어나는 셈이다.
건설협회는 부동산경기가 금년에 회복국면에 접어듦에따라 주택분양이
작년보다 활기를 띠게되고 상업용및 업무용빌딩의 건축도 작년의
침체를 벗어나게 될것으로 보여 민간부문의 공사수주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의 경우 작년보다 11.8%정도 늘어난 21조2백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금년 건축경기는 토목이 주도할 것이라는데에 예측기관들의 견해가
일치한다.
민간연구소들은 토목건설경기가 과열에 가까운 호조를 보일것으로
내다볼 정도다.
대우경제연구소의 경우 올해 토목수주가 지난해보다 무려 38.7%나
급증할 것으로 내다본다.
금년에 민간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참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
정부의 사회간접자본예산이 21.9%나 증가한 점등을 감안할때 토목건설이
붐을 이룰것은 확실하다.
>>>> 건설투자및허가전망 <<<<
건설부는 올해 건설경기의 호조에 힘입어 건설투자가 작년(6.7%증가)보다
다소 높은 7.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건축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는 올해 약14.8%정도
급신장세를 보일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축허가는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금년의 건설경기호조를 뒷받침하고
있다.
작년전반기에 마이너스성장을 했던 건축허가가 4분기를 고비로
반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