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회장 장익룡)은 3일 신영일대표이사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
선임하고 팀제를 도입하는등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광은 95년을 "의류사업전문화와 경영다각화"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조
직을 영업지원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종전 5실11본부30부56과의 체제가 4실10본부29부68팀으로
개편됐다.

서광은 판매망확대와 카드사업활성화를 위해 유통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수입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출본부를 무역본부로 확대개편했다.

전산실은 정보통신사업부로 확대개편돼 첨단산업등 신규사업을 전담케됐다.

서광관계자는 대폭적인 권한위임이 가능한 팀제를 도입,회사를 성장지향적
조직으로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이호연전무가 부사장으로,최상공 이필공 배종무부장이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