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는 중국에서 퍼스컴의 생산.판매를 시작한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NEC는 이를 위해 중국의 장강 집단 공사(상해시)와
합자 회사를 설립, 빠르면 금년중 조립 공장을 가동시킬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당분간 중국 퍼스컴 수요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연간 4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컴퓨터 회사가 중국에서 퍼스컴을 생산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중국에는 대형 퍼스컴 회사가 10여개사 있는 외에 미국 IBM을 비롯 대만의
"마이타크"등도 현지 생산을 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새로운 회사는 NEC가 50%이상을 출자할 것으로 보이며 자본금은 최고
10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