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의 공익상품인 실버무지개투자신탁이 발매된지 3개월만에 5천
억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신은 신탁보수의 일부를 노인 복지기금으로 사용하는 실버무지개투자
신탁의 수탁고가 지난 4일 현재 5천35억원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
혔다.
상품별로는 주식형보다는 공사채형펀드가 전체의 90%인 4천5백18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투자자 역시 전체의 91%인 2만4천7백46명에 이르는 것으
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주가 상승과 더불어 주식형펀드가 인기를 끌었던 현상과는 대
조적으로 공익상품 투자자 대부분이 안정적인 재산증식을 선호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