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투자자들은 우선주와 관련된 상담이나 민원이 많았던 것으로 나
타났다.

5일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94년 증권투자자 보호센터 운영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작년 1년 동안 보호센터에 접수된 증권관련 민원은 모두 1천3백75건
으로 93년의 7백65건보다 79.7%%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우선주와 관련한 상
담 및 민원이 모두 2백24건으로 전체의 16.3%를 차지했다.

또 임의매매 관련 민원이 1백68건(12.2%)으로 그 다음이었으며 일임매매 관
련 민원도 69건(5%)을 기록해 증권사 직원의 불법매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
을 반증했다.

이밖에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새롭게 증권투자를 시작하려는 투자
자들이 늘어 증권초보 상담도 1백51건,11%에 달했으며 <>공모주청약 관련 문
의 7.5% <>상장폐지 주권 처리문제 6.2% <>분실주권 재교부절차 문의 5.2%
등으로 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