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공정진행중 육안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제품또는 부품의 이상여
부를 자동으로 감지할수 있는 산업용 감시카메라를 개발,오는 3월부터 판매
에 나선다.

삼성항공은 지난 1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산업용 감시카메라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칩마운터 자동검사장치 화상입력기등에 장착돼 인쇄회로기판의
불량여부나 라인을 따라 제대로 공정이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항공이 개발한 산업용 감시카메라의 주요제원은 전자조리개 노출제어
5만분의 1초,수평해상도 5백70 TV본,41만화소이다.

특히 제품또는 부품의 불량여부 식별능력과 위치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랜
덤트리거 센터마크기능이 갖춰져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