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통합시의 시금고 관리기관이 확정됐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3일 14개 통합시의 시금고 관리기관이
선정된 데 이어 경북 경산 문경,경남 마산 창원시등 4개시금고의 관
리기관이 결정됐다.

경산시는 농협이 일반회계,대구은행이 특별회계를 맡게 됐고 문경
시는 대구은행이 일반회계,농협이 특별회계를 관리하게 됐다.

마산 및 창원시는 모두 경남은행이 일반회계를,농협이 특별회계를
맡는 것으로 귀착됐다.

이로써 총35개의 통합시중 33개시는 모두 관리기관이 정해졌다.

아직 관리기관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춘천및 강릉시는 빠르면 6일중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