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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최대 그린스폰서 .. 올해 새 골프대회 곧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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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최대기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삼성물산이 아스트라컵PGA선수권대회를, 중앙일보가 하티스트 배
    LPGA 선수권대회를 각각 주최하고 있는 삼성은 금년중 총 상금 30만달러
    규모의 남자프로대회를 또 하나 창설, 모두 3개의 남녀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것.

    삼성이 창설하는 남자프로대회는 아시아PGA대회의 하나로 오는 10월 12일
    부터 15일까지 삼성계열골프장인 동래CC에서 벌어진다.

    동래CC와 아시아PGA투어측,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이미 이같은 일정을
    합의, 확정했다.

    대회명칭만 미정인 이대회는 삼성전자 또는 최근 승용차산업진입이 결정된
    삼성중공업이 주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로서는 전자쪽이 유력하다.

    그러나 자동차기업의 골프대회주최가 성행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예 에서 볼때 장기적으로는 중공업측에서 대회를 떠 맡을 공산이 크다.

    삼성을 제외하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기업군은 현재 LG그룹의
    매경반도패션오픈이 유일하다.

    그러나 삼성의 "발빠른 행보"는 다른 대기업군의 골프참여를 크게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가의 소비재 판촉이나 기업이미지고양에는 골프대회가 최적"이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골프인구도
    것잡을수 없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직 "틈새"가 많은 지금 개최권을 확보, 기득권을 가지며 명문골프
    대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대기업들의 대회창설 요인으로 분석 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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