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미원 우선주, 보통주 전환 추진..상장사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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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이 상장사중 처음으로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을 검토중이다.
5일 증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원은 상장된 우선주 1백12만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계는 미원측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지난 90년 7월 유로시장에서 발행
돼 우선주로 전환되는 3천만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에 대해 오는 7월
부터 조기 상환청구권(풋옵션)행사가 가능하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주 주가가 이미 CB 전환가격(2만2천원선)을 밑돌아 조기 상환 청구자가
늘것으로 예상돼 회사측에 엄청난 자금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기 때
문이다.
현재 미원측에선 전환문제의 법적인 하자및 절차상의 문제등을 검토중이나
지금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미원측의 한 관계자는 "2월말께 열리는 정기주총 안건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돼야 할 것"이라며 "이 경우 주총
은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들이 각각 모이는 종류주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편이어서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됨에 따른 대주주 지분율 하락이 다소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
다.
5일 미원 보통주 주가는 2만8천3백원인데 비해 우선주는 1만7천원에 불과,
39.9%의 주가 괴리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원측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단행할 경우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됐
던 우선주 파동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
5일 증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원은 상장된 우선주 1백12만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계는 미원측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지난 90년 7월 유로시장에서 발행
돼 우선주로 전환되는 3천만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에 대해 오는 7월
부터 조기 상환청구권(풋옵션)행사가 가능하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주 주가가 이미 CB 전환가격(2만2천원선)을 밑돌아 조기 상환 청구자가
늘것으로 예상돼 회사측에 엄청난 자금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기 때
문이다.
현재 미원측에선 전환문제의 법적인 하자및 절차상의 문제등을 검토중이나
지금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미원측의 한 관계자는 "2월말께 열리는 정기주총 안건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돼야 할 것"이라며 "이 경우 주총
은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들이 각각 모이는 종류주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편이어서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됨에 따른 대주주 지분율 하락이 다소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
다.
5일 미원 보통주 주가는 2만8천3백원인데 비해 우선주는 1만7천원에 불과,
39.9%의 주가 괴리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원측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단행할 경우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됐
던 우선주 파동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