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이 마지막세트 24-22의 진기록을 세우며 담배인사공사를 3-2로 힘겹게
제압, 2승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무적함대"호남정유의 연승 행진을 92승에서 저지한 선경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5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리그에서
담배인삼공사를 마지막 5세트에서 랠리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된후 최다점 기
록인 24-22로 이겨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종전 최다점기록은 지난해 1월 대통령배 1차대회에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이 기록한 23-21이었다.

한편 남자실업부 대한항공과 서울시청의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3-0으로 완
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