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의 전초사업으로 평가되는 한국통신의 국내학술연구
기간망 KORNET 구축사업자로 코오롱정보통신이 선정됐다.

9일 코오롱정보통신은 미국 3COM사와 컨소시업을 구성해 한국통신으로부터
KORNET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오롱정보통신은 KORNET구축사업의 시스템통합(SI)부문을 담당하며 3COM
은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KORNET는 한국통신이 세계최대정보통신망인 인터네트(INTERNET)서비스의 상
용화를 위해 전국 11개지역을 연결해 구축하는 컴퓨터통신망으로 이달증에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망이 구축되면 일정액의 사용료만 지불하면 전세계 학술연구단체들의 정
보를 입수할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