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년도 전문대학 입시가 10일 한림전문대의 우선전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된다.

1백44개교에서 지난해보다 11.4%가 늘어난 모두 21만4천8백2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 올 전문대 입시는 한림전문에 이어 12일에는 부산여전이,14일
에는 대유공전 서울보전등이 각각 우선전형을 실시한다.

입시일자별로는 26일 인하공전등 11개교,2월 10일 인천전문등 29개교,2월
18일 숭의여전 한양여전등 42개교,2월 20일 동양공전등 35개교가 전형을 실
시하는등 대부분의 전문대가 2월중순이후 본격적으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올 전문대 입시에서는 87개교가 내신5등급이내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르는 선전형을 통해 1만3천1백명을 선발하며 4년제 대
학 졸업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정원외 특별전형도 1백35개교에서 실시,
모집정원의 10%이내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또 산업체 근로자에게 진학의 기회를 주는 야간특별전형도 93개교에서 실시
해 2만6천5백98명을 모집한다.

이번 전문대 입시에서는 올해 새로 개교하는 동원공전 안산공전 한라공전
용인공전등 10개교가 6천7백22명의 신입생을 뽑으며 대신 경상대에 흡수통합
된 통영수산전문대(입학정원 7백20명)는 제외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