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11월중 VCR수입량은 말레이시아와 중국산제품의 수입 급증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46% 늘어났다고 일전자공업협회가 11일
밝혔다.

지난 11월의 수입량은 21만8천8백여대였는데 이로써 일VCR수입은 지난
10월에 1백21% 증가한 것을 포함, 19개월째 연속 상승하게 됐다.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은 9만9천1백여대로 3백13% 증가했으며 중국산의
수입량은 1만9천5백80여대로 5백74%였다.

이에 비해 한국산의 수입은 4만1천9백90여대로 65.8%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수출은 이기간중 미국지역에 대한 수출부진에도 불구, 5.2% 늘어나
1백24만대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