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1등급교량 복구방안 무리없어"..공청회 지배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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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월 붕괴된 성수대교의 복구방안으로 문제가 있는 신축이음부를
보수보강하고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주트러스,교각과교각기초등을 재사
용하거나 1등급 교량으로 복구하는 방안에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
서울시는 11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성수대교 복구방안을 놓고
최병렬 서울시장 대한토목학회 강구조학회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
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은 주장이 지배적인 것으로 드러났
다.
기조발표에 나선 대한토목학회의 장승필서울대교수는 "성수대교 가운
데 수직재등 신축이음새는 부식과 파손상태가 심각해 재사용할 경우 철
저한 보수가필요하다"며"그러나 교각에 붙어있는 주트러스와 상판트러스,
교각기초등은 비교적 상태가 좋아 재사용하거나 1등교량인 DB-24t으로
상승시켜도 무리가없다"고 밝혔다.
국민대 이성우교수는 "교량의 상부구조의 형태를 기존 게르버트러스로
보수해 다른 부재를 활용하고 화물차통행이 가능한 1등급교량으로 바꾸
기 위해서는 현재의 콘코리트 상판을 동상판으로 교체하는것이 바람직하
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에따라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
아 이달 중순께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
보수보강하고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주트러스,교각과교각기초등을 재사
용하거나 1등급 교량으로 복구하는 방안에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
서울시는 11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성수대교 복구방안을 놓고
최병렬 서울시장 대한토목학회 강구조학회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
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은 주장이 지배적인 것으로 드러났
다.
기조발표에 나선 대한토목학회의 장승필서울대교수는 "성수대교 가운
데 수직재등 신축이음새는 부식과 파손상태가 심각해 재사용할 경우 철
저한 보수가필요하다"며"그러나 교각에 붙어있는 주트러스와 상판트러스,
교각기초등은 비교적 상태가 좋아 재사용하거나 1등교량인 DB-24t으로
상승시켜도 무리가없다"고 밝혔다.
국민대 이성우교수는 "교량의 상부구조의 형태를 기존 게르버트러스로
보수해 다른 부재를 활용하고 화물차통행이 가능한 1등급교량으로 바꾸
기 위해서는 현재의 콘코리트 상판을 동상판으로 교체하는것이 바람직하
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에따라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
아 이달 중순께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