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는 해외투자유인책으로 토지및 공유수면점용료를 이달부터 25%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는 투자환경을 개선, 더 많은 투자를 끌어
들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모든 토지는 국유이며 사용희망자는 국가로부터 임대권을 취득
해야 한다.

임대료는 위치등에 따라 달라지며 5년만에 한번씩 조정된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88년이후 지금까지 총 1백억달러의 해외투자를 약속
받았으며 99년까지 1백50억달러의 원조금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